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흰수염 해적단의 배가 와노쿠니에서 좌초되자 그 소식을 들은 오뎅은 당장 그들을 찾아간다. 무작정 흰수염을 덮쳤다가 쓰러진 오뎅은 흰수염에게 배에 태워달라고 부탁한다. 하지만 흰수염은 오뎅의 부탁을 거절하고 배 수리를 끝내자 한밤중에 와노쿠니를 떠나는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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