군 요원인 할리 코델(Harly Cordell: 스테이시 랜달 분)은 빼어난 미모와 탁월한 전투능력을 겸비한 여전사이다. 그녀는 LA에서 청부살인업자로 활동하는 전직 특수부대 베테랑의 우두머리 프랭크 리델(Francis Lydell: 댄 고디어 분)에 대한 복수심으로 가득차 있다. 할리 또한 리델팀의 전 멤버였는데, 형사 웨인 오코너(Detective Wayne O'Conner: 제이 피터슨 분)로부터 정부요원 암살의 용의자가 특수부대 상징의 문신을 한 남자에 의한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리델의 소행임을 직감한다. 그러나 그 사건의 목격자가 피살체로 발견되고 오코너는 사건을 일단락 진다. 한편, 리델은 할리를 제거하기 위해서 청부살인업자를 고용하고 그들의 습격을 할리는 가까스로 피하고 그들 중 한 명은 일당이 쏜 화살에 맞아 죽는다. 할리는 그들을 추적하여 살해하고 오코너는 그녀를 미행한다. 그녀는 그녀의 전 주치의이자 친구인 데이빗 프랜더(Dr. David Prender: 존 머지 분)와 함께 은신하면서 그에게 비밀을 말해주는데 그것은 걸프전 당시에 그가 그녀의 머리에서 빼어낸 것은 리델이 쏜 총알이었으며 청부살인팀에 합류하라는 리델의 제의를 거절하기 전까지 그들은 연인사이였다는 것이다. 그녀를 괴롭히는 심각한 현기증도 바로 그 때문이었던 것이다. 할리는 오코너에게 붙잡혀 경찰서에 갇히게 되고 리델은 엄청난 화력의 무기를 갖추고 그곳을 습격한다. 그녀가 한때는 사랑했던 사람, 그러나 지금은 제거해야만 하는 리델과 총격전 속에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는데.